대구남양학교 아우름 합창단이 '2013 전국 지적장애인 합창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4일 건국대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합창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아우름 합창단은 지정곡 '도라지'와 자유곡 '숭어'를 불러 관객과 심사위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합창단은 지난해에도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 출전, 동상을 받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남양학교 최영호 교장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얻은 결실"이라며 "앞으로 지적장애인을 위한 예술 문화 저변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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