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권태균(44) 씨가 기능자격 최고봉인 기능장 분야에서 보일러 기능장과 배관 기능장 등 2개 분야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다.
권 씨는 지난달 28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실시한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보일러 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해 지난해 6월 배관 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한 후 연속 2개의 기능장 자격을 취득했다.
기능장은 동일 분야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5년 이상 실무 경력과 이론'실무 능력을 겸비해야만 응시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의 기능 자격이다. 권씨는 보일러와 냉동, 위험물 분야 등 다른 7개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권 씨는 "2011년부터 안동시 시설관리공단 1인 1자격 취득을 위해 영주 폴리텍Ⅵ대학과 기술협약을 맺고 기술 지원을 하는 등 회사의 배려가 컸다"고 말했다.
이오호 안동시설공단 이사장은 "우리 직원들의 기술 수준이 높고, 자격증 취득에 적극적인 분위기가 조성된 덕분"이라며 "기능인을 우대하는 것은 물론 시설 관리에 더욱 높은 기술 수준과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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