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빙선 밀어내는 북극곰 사진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 주요 외신은 북극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에서 한 관광 쇄빙선이 유빙을 헤치고 이동하던 중 어린 북극곰 한 마리가 배를 막아서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사진 속에는 더 이상 얼음을 부수고 들어오지 말라는 듯 앞발로 배를 막아선 채 갑판 위를 올려다보는 새끼 북극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대부분 녹으면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북극곰이 마치 북극의 얼음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지는 것처럼 비쳐져 보는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한편 쇄빙선 밀어내는 북극곰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쇄빙선 밀어내는 북극곰 보고 사람들이 반성 좀 했으면..." "쇄빙선 밀어내는 북극곰 보니 마음이 아프다..." "얼마나 싫었으면..." "먹이 달라고 하는 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권영세 "美 민감국가 지정, 이재명 국정장악 탓…탄핵 악용 막아야"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