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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입장은…"산업단지 부지 100% 분양 완료, 일자리 3천개 늘면 인구도 늘 것"

인구 증가 정책이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했다는 지적과 관련, 김천시는 "2011년 완공한 82만㎡ 규모의 산업단지 부지를 100% 분양을 완료하고, KCC를 비롯한 13개 우량기업이 입주해 3천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인구를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2011년 보건복지부장관상, 2012년 대통령상을 연이어 받는 등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해명했다.

시정모니터단, 일일명예시장제 등 여러 정책들이 있지만 진부하고, 주민 참여도 형식적이라는 의견과 관련, 김천시는 "시정모니터 제도는 관련 조례까지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고, 일일명예시장은 시정체험을 원하는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시장을 대신해 결재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와 소통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시민 번호판 영치 체험단 제도, 주민참여 예산제도 등에 주민 참여가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여성의 위원회 참여 비율이 낮고 6급 이상 여성 간부 비율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되지 않았다는 지적과 관련, 김천시는 "63개 위원회 중 57개 위원회에 여성위원을 1명 이상 포함하고 있고, 6급 이상 여성간부 비율은 2010년 7%에서 2012년 10%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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