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나 추모특집 "아름답게 살다간 '해나'의 영전에 이 프로그램을 바칩니다"

해나 추모특집이 시청자들을 울렸다.

MBC는 해나가 세상을 떠난 다음 날인 지난 8일 밤 해나를 기리는 추모특집으로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랑 추모특집 안녕! 해나'를 방송했다.

이날 방송된 해나 추모특집은 지난 5월 처음으로 소개됐던 해나의 이야기를 담은 '해나의 기적' 1회와 2회를 한 회 분량으로 재편집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해나에게 보내는 어머니의 마지막 편지가 공개돼 시청자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기도가 없는 선천적 기도 무형성증을 갖고 태어난 해나는 출생 후 2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해나는 4월 9일 줄기세포 인공기도 전체 이식 수술을 받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6월 25일 뇌 혈전 제거 수술을 받은 후 지난 7일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해나 추모특집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나 추모특집 보고 진짜 많이 울었다" "해나 부디 좋은 곳에 가서 행복하길" "해나 추모특집 정말 슬프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나 추모특집은 5.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5월 방송된 '해나의 기적' 1회 4%, 2회 5.2%보다 소폭 상승한 시청률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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