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식 입장'이 눈길을 끈다.
방송 조작 논란에 '안녕하세요'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10년간 3000개가 넘는 약술을 담근 어머니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남성이 출연했다.
이 남성은 3000개가 넘는 술병이 온 집안을 채우고 있어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다며 어머니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이 여성이 다른 방송에도 출연했던 사실이 논란이 됐고, 이 약술이 판매용으로 홍보성 방송이라는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게 됐다.
이에 9일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8일 방송된 '약술 가족'조작 논란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직접 확인한 결과 타 방송에서 '말벌 사냥꾼'으로 출연한 주인공의 아버지는 현재 27년차 공무원이다"라며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한 아들 또한 현재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지난 방송 내용에 대한 조작 논란은 사실이 아니며 내용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안녕하세요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공식입장, 해명이 부실한 듯", "둘 중 하나는 조작 방송이라는 얘기인가", "'안녕하세요' 조작방송 논란 너무 자주 있는 듯", "자세히 해명해 주길" "안녕하세요 공식입장 확인 된 사실이었으면 좋겠다" "계속된 조작논란에 피곤하다" "안녕하세요 공식입장 사실 맞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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