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교육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에 4년 연속(2010~2013년) 선정됐다.
교육부는 10일 교육역량강화사업 1단계 정량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대구가톨릭대를 비롯한 전국 72개 대학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들 대학은 교육여건 및 성과를 나타내는 교육지표의 1단계 정량평가 결과만으로 지원이 확정됐고, 유형별 하위 각 2개교(총 18개교)는 1단계 정량평가 결과와 2단계 정성평가를 종합해 7월말 최종 지원대학이 결정된다. 1단계 정량평가는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교원확보율,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장학금 지급률, 학생교육투자, 등록금부담완화지수 등의 교육지표가 반영됐다.
대구·경북에서는 대가대를 비롯해 모두 8개 대학(국공립 3개대, 사립 5개대)이 지원 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별 지원금액은 2단계 평가가 완료돼 최종 지원대학이 결정되는 7월말 확정된다. 대가대는 지난 2010년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ACE) 선정에 이어 지난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에 선정되었고, 교육역량강화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면서 교과부가 주관하는 3대 대형사업을 모두 수행하는 대학으로서 우수한 교육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2014년도 교육역량강화사업부터 대학의 특성화 및 질적 발전을 유도·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개편하고, 현행의 양적 위주의 평가에서 질적 측면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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