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가 10일부터 15일까지 한국 경륜의 산실인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열리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고등부 및 대학 일반부 남녀 80개 팀에서 400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14일 죽령재 정상까지 오르는 힐 클라임 경주다. 사이클을 타고 산 정상까지 오르기 때문에 강인한 체력이 요구되는 힐 클라임 경주에서는 영주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판타시온~순흥 교차로~경륜 훈련원~풍기 온천~죽령재 정상까지 31.9㎞를 달린다.
권오영 영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은 "4년 연속 세계적인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의 한국 개최 거점도시로 자리 잡고 있는 영주시가 그린시티 바이크 문화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의무요원 배치 등 선수들에 대한 편의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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