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학교(총장 이상희) 학생 100여 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가야문화권 도보순례에 나섰다.
대학생들은 8일 경남 함양군청을 출발해 거창, 합천, 고령군을 거쳐 김해캠퍼스까지 100㎞의 코스를 4박 5일 동안 하루 약 25㎞씩 도보로 이동하고 있다. 그러면서 가야지역의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지역 사학자를 초빙해 특강도 듣는다.
대학생 최민준(경찰행정학과 4년) 씨는 "도보 순례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는 계기를 만들고, 이번 경험을 앞으로 취업과 사회생활을 하는 데 밑바탕으로 삼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우태 가야대 학생취업처장은 "학생들이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K-SPEC(가야대학교 학생들이 개발해야 할 역량)을 갖춘 신 가야인의 자긍심 고취와 인내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전통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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