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인성 컴맹 고충 "자판 치는 것도 너무 힘들어 사람 불러야 한다"

조인성 컴맹 고충이 전해졌다.

배우 조인성이 컴맹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고충을 털어놨다.

최근 중국 시나닷컴과 가진 인터뷰에서 조인성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개설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잘 사용 못 한다. 좀 아날로그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꾸 로그인을 하라고 한다. 차라리 손편지를 쓰라면 쓰겠는데 컴퓨터로 하는 SNS 같은 건 잘 못 하겠다"며 컴맹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또 "자판 치는 것도 너무 힘들다. 사람을 불러야 한다. 복잡하다"면서도 "기사는 팬클럽에서 기사 링크해주면 클릭하면 된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인성은 "컴퓨터랑 못 친해졌다. 조만간 컴퓨터랑 소주 한잔 해야 겠다"는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조인성 컴맹 고충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인성 컴맹이라니 신기하네" "조인성 컴맹이라도 매력은 그대로" "조인성 컴퓨터 내가 가르쳐주고 싶어" "조인성 컴맹이야? 진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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