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어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의 자발적 개혁을 주문하고 나선 것에 대해,
"정치권에서 국정원 개혁에 대한 얘기와 주문들이 많이 나와,
이에 박 대통령이 답을 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국정원이든 검찰이든 각 기관의 개혁이나
정상화 방안에 대해 지난 대선 때 공약으로 제시했고
기관들은 거기에 맞춰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국정원의 개혁은 새 정부 들어와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항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8일 수석 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국정원이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또 개혁안도
스스로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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