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국 최고 문자 발견 "갑골문자보다 무려 1천4백 년이나 앞서"

중국 최고 문자 발견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에서 최고(最古) 문자가 발견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중국 광명일보는 9일 중국 고고학자들이 중국 남부 저장성에서 발견된 돌도끼에 새겨진 글자를 확인했다. 이 돌도끼를 발견한 학자들에 따르면 여기에 쓰인 글자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갑골문자보다 무려 1천4백 년이나 앞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돌도끼의 한쪽 면에는 글자로 보이는 6개의 부호가 새겨져 있다. 이 가운데 두 개는 현재 쓰이는 사람 인(人)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편에는 벌레와 물고기, 깃발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중국 전역의 고고학자들은 이 돌도끼에 새겨진 글씨가 5천 년 전의 것으로, 현존하는 중국 최고의 문자라는 결론을 내렸다.

중국 최고 문자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중국 최고 문자 발견 대박이네" "중국 최고 문자 발견해서 너무 좋아요" "중국 최고 문자 발견 신기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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