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달라졌어요-부부 남편의 두 얼굴, 폭력의 대물림' 편이 15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아내는 초혼, 남편은 재혼인 2년차 부부. 지적이고 다정다감한 매력의 남편은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결혼 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조금만 기분이 거슬리면 아내에게 거침없이 폭언하였고 급기야 아내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문제는 화가 풀리고 나면 다시 다정다감한 남편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습관적인 남편의 폭력으로 아내의 몸과 마음은 점점 더 병들어갔다. 아내의 노력으로 남편도 자신의 문제를 고치려고 솔루션에 참가한다. 하지만 쉽사리 남편의 폭력은 고쳐지지 않는다.
오랜 유학생활을 하다 뒤늦게 결혼을 결심하게 된 아내는 지인의 소개로 남편을 만났다. 한 번의 이혼 경험이 있는 남편이었지만 아내는 안정적인 직장과 지적이고 다정다감한 매력을 가진 남편에게 끌렸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사람이었기에, 이들은 한 달의 짧은 연애 끝에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한 달 만에 폭력의 공포에 시달렸다. 나중에 안 사실은 그전에도 이혼의 이유가 남편의 '폭력' 때문이었고, 시아버지 역시 시어머니에게 폭력을 썼다는 것.
결혼 후 1년 동안, 아내는 남편의 폭력을 참으며 남편을 고치려고 여러 치료를 받으러 다녔다. 처음엔 귀찮고 힘들어만 하던 남편도 아내의 노력을 알고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고치려고 노력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힘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해, 'EBS 부부가 달라졌어요'에 도움을 청했다. 이 부부의 노력은 과연 결실을 볼 수 있을까?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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