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사진)가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운동의 하나로'장애인가구 맞춤형서비스'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앞서 도시공사는 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산5단지 아파트 등 영구임대아파트 3개 단지에 거주하는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 30가구의 신청을 받았다.
도시공사가 전액 비용을 부담해 1차로 15가구에 대한 공사를 지난달까지 마쳤으며 2차 15가구도 9월 중으로 내부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맞춤서비스제공 대상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불편사항을 듣고 싱크대 높이 조절, 문턱경사로 제거, 발코니 턱 조정, 전동휠체어 전원함 설치 등 장애인가구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동휠체어 전원함은 도시공사 주거복지처에서 장애인가구의 편의를 위해 직접 설계한 아이디어 시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종덕 사장은 "도시공사 아파트에서는 장애인들이 장애를 느끼지 못하고 편리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 운동을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며 "비장애인과 장애인들이 모두 어우러져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도시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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