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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치위생·물리치료 '의료캐어' 선도…대구과학대학교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의료용 마네킹을 활용,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의료용 마네킹을 활용,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총장 김석종)는 1960년 지역 최초의 대구간호학교로 개교했다. 지난 53년간 8천여 명의 간호전문인력을 배출했다. 간호학과를 필두로 치위생과와 물리치료과를 대학의 대표브랜드 학과로 내세우면서 간호인재 양성의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교육부 및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한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대구경북의 간호학과 운영 대학 중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대구과학대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확대와 메디시티 대구 조성에 발맞춰 '토탈의료케어' 전문가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외국인 환자 케어와 통역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통역 전문가와 각종 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응급'재난 전문 간호인력 양성이 그것이다.

대구과학대는 의료통역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정규 커리큘럼 내에서 의료통역기초, 의료통역심화, 영어회화, 전공실무영어, 의료통역 및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과정, 의료통역사 과정, 글로벌 의료통역 현장체험 해외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응급'재난 전문 간호인력 육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응급재난간호와 응급재난간호실습 교과목을 이수토록 하고 있다.

학습성과 평가관리를 위한 온라인 시스템 'TELOS'(Taegu science university E-Learning Outcome System)을 개발, 학습성과 프로그램 평가체계를 개선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상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평가도구, 통합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김석종 총장은 "대구과학대의 의료통역 전문가와 응급'재난 전문 간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대구시의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정책과 의료기술의 글로벌화에 부합한다"며 "학생들이 간호인재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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