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에서 시행한 '제1회 뇌혈관내수술 인증제'에서 전국 55개 병원과 전문의 126명만 인증을 받게 됐다. 대구경북에서는 대구 5곳'경북 2곳이 포함됐고, 인증의는 대구 9명'경북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뇌혈관내수술이란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한 혈관조영술로 혈관 내에 미세관을 삽입해 각종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으로, 미국 및 유럽, 일본 등에서는 수년 전 인증제를 도입해 평가하고 있다.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 제도는 뇌혈관내수술을 시행하는 병원과 의사가 증가함에 따라 뇌혈관내수술에 대한 표준지침을 마련해 효율적 치료와 체계적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 도입한 것. 인증기간은 2018년까지 5년간이다.
한편 뇌혈관내수술인증제를 통과한 전국 55개 의료기관 중에 지역에서는 경북대병원'계명대 동산의료원'대구가톨릭대병원'대구파티마병원'영남대병원(대구)과 안동병원'에스포항병원(경북)이 포함됐다.
전국 인증의사 126명 중에는 대구에서 강동훈(경북대병원), 김창현'박성호'이창영(계명대 동산의료원), 이윤수'이정호(대구파티마병원), 장철훈'정영진(영남대병원), 조재훈(대구가톨릭대병원)과 경북에서 강연구'김문철'이영진'최범진'홍대영(에스포항병원), 김성호'여동규(순천향대 구미병원), 우현진'이혁기(안동병원), 류성주(안동성소병원), 차기철(포항성모병원) 씨가 포함됐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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