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특구는 올해 처음으로 특구 내 대학의 자원을 활용해 창업 준비 활동을 준비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육성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이를 수행할 대학을 모집한다.
이노폴리스캠퍼스 육성사업은 특구 내 대학의 기술, 인력, 장비와 시장전문가 등을 활용해 대학생'청년 등의 창의적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아이템의 개발'검증'보완 등 예비창업단계에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대덕특구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창업아이템 43건을 검증 지원하고 11건의 창업 성과를 냈으며 올해도 한밭대와 한남대가 각각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이 사업을 대구를 비롯해 광주'부산특구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 사업은 예비창업단계에서 창업아이템을 검증받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창업에 대한 위험을 줄이고 현실적인 사업화 방안을 강구하는 부분에 집중 지원하는 것이다.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창업 준비 과정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어려움 때문에 창업을 포기하거나 치밀한 계획과 검증의 부재로 창업 이후 사업화에 애로사항을 겪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는 요구가 반영됐다.
대구연구개발특구는 다음 달 16일까지 창업 아이템 검증사업단을 운영할 수행기관(대학)을 모집하고 있으며 수행기관에 선정되면 2년간 총 4억원 내외를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이나 양식을 다운받으려면 연구개발특구포탈(www.innopolis.or.kr)에 접속하면 된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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