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복규)은 19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부산지역 위원과 의성군청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의성군 미래기획위원회'(위원장 배재웅 부산 세웅병원 원장)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정 전반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질의 응답, 토론 및 간담회,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의성군은 부산지역 미래기획위원들에게 "지난 4월 금성면 초전리 삼한시대 조문국의 도읍지에 3년간 180억원을 투입, 의성조문국박물관을 개관했다"고 보고했다. 또, "신도청 시대를 맞아 동서4축 고속도로 건설, 중앙선철도 복선화사업, 낙단보 설치, 낙동강 뱃길나루 공원 조성, 위천레포츠 특구 추진, 단밀농공단지 조성, 토속어류 산업화센터 건립, 신라본역사지움 사업, 비봉산 푸른 문화길 조성, 의성 성문 및 공원화사업 등 대형 사업들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부산지역 미래기획위원들은 "의성산수유꽃축제, 국제연날리기대회, 세계의성마늘축제, 가을빛고운대축제 등을 통해 날로 발전하는 의성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향 의성의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성군 미래기획위원회는 2011년 서울과 부산, 대구 등 3개 지역의 출향 인사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 군정에 대한 자문과 토론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김복규 군수는 "의성의 발전을 위해서는 55만 출향 인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제시된 발전 방안과 의견들은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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