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5시 30분쯤 김천시 모암동 A(75'여) 씨의 집에서 A씨가 얼굴에 상처를 입고 왼쪽 옆구리가 흉기로 찔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취업 준비를 위해 A씨와 떨어져 생활하고 있던 아들이 21일 오후 3시쯤 A씨와 연락을 한 뒤 다음 날 오후 2시 30분쯤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자 집으로 찾아갔다는 것.
경찰은 A씨의 집에 외부 침입 흔적이 있고 귀금속 등이 없어진 점 등으로 미뤄 강도 살인사건으로 보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목격자를 찾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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