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폭행 여성 구한 병사, 군인 신분에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진짜 사나이'

폭행 여성 구한 병사가 화제다.

폭행 당하던 여성을 구한 병사가 훈훈함을 선사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 매체는 지난 19일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 소속 이선행 상병이 군인정신을 발휘해 여성을 도운 미담을 보도했다.

폭행 여성 구한 병사 이 상병은 지난 5월 21일 서울 성북구 종암동 술집 앞에서 한 여성이 만취한 남성 3명에게 폭행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당시 피해 여성은 인중이 찢어지고 이가 부러지는 등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위급상황이었으나 시민들은 이를 구경하거나 지나치는 등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다.

이 상병은 먼저 경찰에 이를 신고한 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남성들을 제지했다. 남성들은 "왜 참견하느냐"며 시비를 걸었으나 군인 신분으로 싸울 수 없던 이 상병은 피해 여성을 데리고 자리를 옮겼다.

피해 여성과 함께 인근 아파트 단지로 이동한 이 상병은 놀란 여성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경찰에게 무사히 인계한 후 홀연히 자리를 떠났다.

폭행 여성 구한 병사 이 상병의 사연은 지난 4일 국방부 홈페이지에 피해 여성이 감사 인사를 남기며 알려지게 됐다. 이 상병은 "두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군에서 받은 교육 내용이 몸에 배어 나도 모르게 움직였다"고 전했다.

폭행 여성 구한 병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폭행 여성 구한 병사 용기가 대단해" "폭행 여성 구한 병사 이름부터 선행이야" "폭행 여성 구한 병사 최고로 멋진 듯" "폭행 여성 구한 병사 훈훈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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