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신바예바 은퇴 "30대에 벌써 은퇴를?…부상 후유증 때문일까?" 눈길

이신바예바 은퇴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장대높이뛰기 선수 옐레나 이신바예바가 다음 달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신바예바는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표 선발전에서 4미터 75의 기록으로 우승한 뒤 기자회견에서 "나의 선수 경력은 고국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끝난다"고 밝혔다.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30세가 된 이신바예바는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을 28차례나 갈아치운 세계 최강의 선수였다. 특히 그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신바예바는 그동안 시달렸던 여러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며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기 위해 싸울 준비가 됐다고 은퇴 무대를 향한 각오를 밝혔다.

이신바예바 은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신바예바 은퇴 아쉽네요" "이신바예바 은퇴 아쉽다~ 좀 더 보고 싶었는데" "이신바예바 은퇴 하기 전 명예 회복 꼭 하셨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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