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료진 16명, 안과전문 수련병원…제일안과병원

제일안과병원은 2011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병원급 의료기관 중 지역 유일의 안과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2012년 전체 수술 건수는 1만2천800건에 이르며, 연간 외래환자만 15만여 명에 이르는 대표 안과병원이다.
제일안과병원은 2011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병원급 의료기관 중 지역 유일의 안과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2012년 전체 수술 건수는 1만2천800건에 이르며, 연간 외래환자만 15만여 명에 이르는 대표 안과병원이다.

대구시 동구 신암동에 있는 제일안과병원은 1991년 지역 최초의 안과수술 전문의원으로 문을 열었다. 22년이 넘게 안과질환 치료에 매진해 온 곳이며, 2003년부터는 지역 안과병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안과 전문의를 배출하는 수련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지상 1층, 지상 10층 규모로 대구경북지역 최대, 전국 2위의 규모를 자랑한다.

안과 전문의 11명, 수련의 4명, 마취과 전문의 1명 등 의료진 16명과 간호사 등 전문직원만 60여 명에 이르는 한강이남 최대의 안과전문 수련병원이다. 안과 전용수술실 5개실, 병상 52개, 여유로운 대기공간, 200여 대를 수용하는 지상 주차공간도 갖추고 있다.

매년 3천례 이상의 백내장 수술을 하며, 2012년 한 해에 3천717건을 수술했다. 개원 이래 백내장 수술 누적 5만례 이상의 기록을 갖고 있다. 백내장뿐 아니라 모든 안과영역의 전문 의료진을 자랑한다. 특히 중앙수술실은 완벽한 클린룸 시스템을 갖추었다.

2012년 노안시력교정센터를 연 뒤 다초점 노안 라식술을 통해 근시와 원시를 갖고 있는 장'노년층 노안환자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있다. 미세절개로 짧은 시간에 안전한 백내장 수술이 가능한 최신 초음파 장비를 3대 갖췄다. 수술과 동시에 노안도 교정하는 다초점인공수정체 렌즈, 난시교정용 인공수정체 등을 활용한 맞춤형 백내장 수술을 시행한다.

망막센터 및 녹내장 센터에서는 최고의 해상도를 가진 현재 가장 최신형 빛간섭 단층촬영기기 2대를 이용해 눈의 만성병을 조기진단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최초로 도입한 망막유리체 수술장비인 콘스텔레이션을 이용해 다양한 유리체 망막질환을 치료한다. 한편 당뇨망막증을 비롯한 각종 혈관질환에 사용하는 레이저기기를 추가로 구비해 환자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며, 녹내장 레이저치료기인 SLT를 이용해 개인별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2011년 대구경북지역 65개 안과의원과 협력병원체제를 구축해 1차의료기관에서 진단과 치료가 힘든 경우, 제일안과병원에 의뢰해 대학병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최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진단과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규원 병원장은 2012년 대부분 대학병원에도 없는 안연구센터를 설립해 눈건강과 관련한 기초의학 연구를 시작했으며, 임상과 접목하여 많은 연구를 시행 중이다. 아울러 새로운 안과 정보와 의료기술을 끊임없이 교류하고 습득하기 위해 매년 의료진이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학회 연수는 물론 국내외 학회에서 정기적으로 학술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의료특집팀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