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대명유수지에서 산란한 새끼 맹꽁이(멸종위기 동물 2급)들의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30일 오전 호림로 도로변으로 올라오다 길을 잃은 맹꽁이들이 인도 경계석 뙤약볕 아래서 죽음의 위기를 맞고 있다. 석윤복 대경 습지 생태학교 운영위원장은 "어제 새벽부터 호림로 도로변에 갇힌 새끼 맹꽁이 5천여 마리를 구조했다"고 말했다. 맹꽁이 떼죽음이 우려되자 대구시와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날 새벽부터 안전펜스를 보강하고 구조전담반을 편성해 긴급 구조활동에 들어갔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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