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짓는 더샵 아파트가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만난다.
멘디니는 까르띠에, 필립스, 스와로브스키 등 유명 기업의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가구'인테리어'오브제 등의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예술가다.
더샵 아파트는 멘디니의 손을 거쳐 고객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외관 색채디자인과 사인물 디자인 등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멘디니와 함께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된 주거공간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브랜드 중심의 아파트 시장을 디자인 중심으로 재편해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8월 2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멘디니와 함께 디자인 세미나를 열고, 더샵 아파트에 적용될 디자인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이날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박연선 교수의 한국 아파트 외관 색채디자인에 대한 강연도 열릴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들이 주거공간을 선택할 때 브랜드 보다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파트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국내 주거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포항·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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