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친환경 농산물, 현장에서 가정까지

봉화 '꾸러미 사업' 개시

봉화군은 최근 청정자연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현장에서 포장, 가정까지 택배로 배송하는 '파인토피아 봉화 꾸러미' 사업을 시작했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와 지역 5개 마을 공동체가 참여하는 봉화 꾸러미 사업은 감자와 풋고추, 블루베리 등 9가지 친환경 농산물을 5㎏ 포장에 담은'봉화밥심'과 가정에서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한 텃밭형 상품인 '봉화흙심'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첫 사업으로 봉화밥심 상품을 제작, 파워블로거와 출향인사 등 111명에게 발송한데 이어 조만간 봉화흙심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비 트렌드를 분석, '수험생을 위한 꾸러미', '다이어트를 위한 꾸러미', '24절기를 주제로 한 꾸러미' 등 테마가 있는 상품을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다.

김해수 봉화군 농업유통담당은 "봉화 꾸러미 사업은 정직한 농민이 생산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현장에서 바로 담아 신선함까지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문의 054)679-6851.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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