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日 독도영유권 여론조사 즉각 폐기하라"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일 논평을 내고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과 관련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

경북도는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행태 자체를 용인할 수 없으며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또 "일본은 정치 지도자들이 지속적인 망언과 망동으로 역사왜곡을 자행하며 시대착오적인 영토 침탈 야욕을 확산시키고자 갖은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일본은 '역사에 눈 감는 자, 미래를 볼 수 없다'는 교훈을 명심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일본 내각부는 1일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0.7%가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로 답변했다"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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