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녕하세요 외모 집착 언니 외모지상주의 피해자! "나 예뻐?" 왜 이래?

'안녕하세요 외모 집착 언니'가 공개돼 화제다.

'안녕하세요 외모 집착 언니'는 지난 5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등장해 지겹도록 나 예쁘냐고 묻는 언니 때문에 고민인 동생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주인공에 따르면 '안녕하세요 외모 집착 언니'는 오로지 자기가 예쁜지 안 예쁜지에만 관심을 가지며, 외출 전에는 2시간 동안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미며 자신의 외모에 대해 물어본다고 전했다.

주인공은 "언니가 잠잘 때는 물론 화장실까지 따라와 질문을 한다"면서 "집 근처에 나갈 때도 끝없는 외모 질문을 퍼붓는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외모 집착 언니'는 "어렸을 때 안 좋은 기억이 있다"면서 "외모 때문에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 또 예쁜 동생과 비교돼 자신이 더 초라하게 느껴졌다며 남들의 시선이 두려웠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녕하세요 외모 집착 언니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녕 외모 집착 언니, 동생이 짜증나기도 하겠어", "안녕 외모 집착 언니, 왕따 당한 사연이 있었군", "안녕 외모 집착 언니, 충분히 예쁜데 자신감을 가지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같은 사연은 고민 판정단으로부터 총 97표를 얻어 탈락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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