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 30일 치러질 포항 남'울릉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 '특별단속반' 가동에 들어갔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입후보 예정자가 상당히 많아 선거 과열 우려가 높은 상태"라며 "특별단속반을 가동해 불법 사전 선거 운동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이들은 박명재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이춘식 새누리당 18대 국회의원 2명이지만 후보군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이들은 10여 명에 이르고 있다.
경북선관위는 특별단속반과 별개로 기동조사팀 4개를 포항에 배치해 금품'향응제공, 비방'흑색선전 등 중대 선거범죄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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