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방농악보존회(회장 이승호)는 2~4일 강원도 정선군에서 열린 '제21회 정선 아우라지 뗏목축제'의 초청으로 특별무대에 올라 중방농악농사굿 12마당놀이, 길놀이, 모듬북, 12발상모 돌리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정선 아우라지 뗏목축제'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인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에서 조선시대에 남한강 물길을 따라 서울로 목재를 운반하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199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중방농악보존회와는 2011년 자매결연을 하고, 문화예술 교류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중방농악보존회는 제38회 전주대사습놀이 농악 부문 장원 외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상 2회, 장관상 5회 이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오는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충북 단양군에서 열리는 제51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상북도를 대표해 무대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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