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시 상모사곡동에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10월 착공…792억원 들여 2015년 착공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전시관 조감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전시관 조감도.

구미시 상모사곡동에 들어서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실시설계를 끝내고 오는 10월 착공한다.

경북도는 실시설계안에 대한 지방기술심의위원회의 지적 사항을 반영한 실시설계를 완료해 본격적인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실시설계 인가 등 공사착수를 위한 행정절차가 끝나면 공사계약과 토지매입 등을 거쳐 2015년 말 준공된다.

경북도는 25만1천㎡ 부지에 총사업비 792억원을 투입하여 전시관과 재현촌, 글로벌관, 연수관, 새마을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시관은 한옥처마의 곡선을 지붕 선형에 도입해 테마공원의 관문을 형상화할 계획이다. 이념관은 새마을운동의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을 자료와 상징전시물로 전달한다. 시대관은 새마을운동의 전개를 시대별 특징에 따라 보여주고, 주제관은 메인영상쇼를 통해 새마을운동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새마을운동의 단계별로 실제 마을모습을 재현한 재현관과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세계화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새마을 광장에는 다양한 행사와 공연, 박람회 등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저개발국가 빈곤퇴치를 위한 글로벌 새마을운동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지만 새마을 정신을 배우고,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새마을 세계화의 허브공간을 위한 명품 교육테마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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