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절정인 8월, 수성아트피아가 튜즈데이모닝콘서트를 통해 남성중창단 '이 깐딴띠'가 들려주는 '남자의 향기' 공연을 선보인다.
13일 오전 11시. 창단 10주년을 맞는 대구 최초의 중창단 '이 깐딴디'만의 중후하면서도 활기찬 중창단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남성 성악앙상블팀인 '이 깐딴띠'는 '노래하는 사람들'의 이탈리아어. 2003년 5월 창단된 이후 단장 이인철을 중심으로 솔리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대표 성악가들로 구성된 남성 앙상블팀으로 서울 예술의전당을 비롯해 광주, 평창, 전주, 창원 등 국내뿐 아니라, 상하이 예술 교류제, 몽골 초청 연주회,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문화교류행사 등 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지역의 주요 국제행사를 기념하는 음악회에서는 지역의 대표 단체로 활동해 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내 영혼 바람되어' '청산에 살리라' 등 가곡의 향기를 맛볼 수 있는 대표곡들과, 밀양'진도'강원도'경기도 아리랑 등 각 지역의 대표 아리랑, 그리고 '그대 있는 곳까지'(Eres tu), '뜨겁게 키스해 주세요'(Besame Mucho) 등 라틴의 향취를 감상할 수 있는 곡들을 들려준다. 또 특별 게스트로 테너 김성빈(대구국제오페라축제 집행위원장)이 출연해 우리 가곡 '산촌'과 '아침의 노래'(Mattinata)를 들려주며, 이 깐딴띠의 단장인 바리톤 이인철은 '뱃노래'와 '돌아오라 쏘렌토로'를 노래할 예정이다. 반주는 현재 대구시립오페라단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선민이 맡는다. 전석 2만원.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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