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스코 감사운동, 외주 파트너사까지 확산…'행복한 사업장' 손 맞잡다

매일 퇴근 전 10분간 감사편지'메일 "마음의 문 활짝 여니 진정한 한

포스코의 감사나눔활동이 무더위 속에서도 쉼 없이 전진하고 있다.

매일 감사나눔 시간을 갖는가 하면 계열사를 넘어 외주 파트너사까지 감사운동이 전파되고 있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매일 퇴근시간 10분 전 감사나눔 시간을 알리는 사내방송이 나오면 하루를 되돌아보고 도움을 주거나 힘이 되어준 동료, 가족 또는 이해관계자를 떠올리며 감사나눔노트, 감사엽서, 메일 혹은 메신저 등 각자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 교대근무로 인해 퇴근시간이 다르고 사내방송을 접하기 어려운 현장의 직원들도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감사나눔활동을 하는 등 전 임직원이 감사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에 근무하는 이창현(30) 씨는 "감사의 마음을 밖으로 표현하는 것이 처음에는 쑥스러웠지만 이제는 자연스럽고 매우 당연하게 느껴진다. 가정과 직장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싹틔우는 것이 바로 감사나눔의 힘이 아닌가 한다"고 했다.

외주 파트너사들의 참여도 시작됐다. 영남산업은 포스코 냉연부 직원들이 보낸 '감사편지'에 공감과 감사함을 표하며 사내의 감사운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양사는 직원 가족 현장방문, 조업'외주사 상호 방문 감사활동, 감사의 문자 메시지와 안부전화, 감사 인사하기 등의 활동을 펼치며 서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있다.

영남산업 이헌기 사장은 "포스코에서 시작한 감사운동이 산업현장에서 긍정적 에너지를 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모든 임직원들이 감사운동에 동참해 행복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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