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기자의 눈] 초중고생 30여 명 도동서원 '뿌리찾기' 행사

방학을 맞아 서흥 김씨 문중은 대구 등 전국 초중고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구지 도동서원 충효관에서 '뿌리찾기 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은 입소식을 마친 뒤 인성교육, 경제교육, 뿌리교육, 도동서원에 대한 해설을 듣는 것으로 첫째 날 일정을 마쳤다. 둘째 날에는 한훤당 선생의 유적지인 이노정, 벽송정, 모현정, 일원정 등을 답사하고, 셋째 날에는 예절 교육 후 한훤당 선생이 시묘살이했던 정수암과 묘소를 참배하는 것으로 마지막 일정을 마쳤다.

교육에 참가한 영남장파 30세 손인 김두용(영남고 1학년) 학생은 "방학을 맞아 홀가분한 마음으로 왔는데, 교육 일정이 너무 빡빡해 힘이 들었지만 교육을 마치고 나니 뭔가 해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글'사진 우순자 시민기자 woo7959@hanmail.net

멘토'김동석기자 dot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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