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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염 특보, 울산날씨 낮 최고 기온 38.2도 기록 "19년만에 최고"

오늘(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울산 날씨 38.3도를 기록하고 있다.

남부지방에 발효 중이던 폭염 특보는 현재 강원 동해안과 충청이남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된 상태다. 경기 북서와 영서 북부지방에는 한때 5mm 안팎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최고기온은 부산 34도, 서울·수원·청주·세종·제주 35도, 이천·속초·대전·천안·광주 36도, 강릉·전주·대구·포항·울산 37도 등이다.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폭염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이 많겠다고 전했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의 체감온도는 무려 40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실 것을 권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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