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장원삼과 내야수 채태인이 대구기자단이 선정한 7월의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장원삼은 7월 한 달 동안 선발투수로 4경기에 등판해 3승을 따냈다. 28⅔이닝 동안 115명의 타자를 맞아 안타 27개, 홈런 3개를 허용하며 10실점 했다. 삼진은 10개를 잡아냈다. 평균자책점은 3.40. 7월에 3승을 보탠 장원삼은 시즌 9승으로 8일 현재 배영수(10승)에 이어 팀 내 다승 2위를 달리고 있다.
채태인은 7월 한 달 동안 18경기에 출전해 68타수 28안타 홈런 1개를 터뜨리며 타율 0.412를 기록했다. 타점 10개를 쓸어 담은 채태인은 폭발적인 타격을 뽐내며 삼성의 선두 질주를 도왔다.
지난해 부진을 털고 일어선 채태인은 올 들어 화끈한 방망이를 선보였고, 지난달 3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전에서는 2대4로 뒤지던 6회 무사 1, 2루에서 3점포를 쏘아 올린 뒤 다시 얻은 타석에서 규정타석을 채우며 타격 1위에 올랐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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