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젊은이들에 희망 선사" 3인 3색 비전콘서트

바이올리니스트·테너·개그맨 초청 대구극동방송 동신교회에서 행사

극심한 우울증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연주자가 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씨의 연주 모습.
극심한 우울증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연주자가 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씨의 연주 모습.

대구극동방송(지사장 강흥식)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 대학생들을 위한 3인 3색 비전콘서트를 10일 오후 1시 30분 대구동신교회에서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토크가 있는 콘서트로, 3인의 강사가 나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각자 처한 자리에서 유명인으로 서게 된 도전과 열정, 감동적인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전했다.

극심한 슬럼프와 함께 찾아온 우울증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가 된 박지혜 씨, 야식을 배달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고 성악가로 성공한 테너 김승일 씨, 행복하고 유쾌한 수다쟁이'스타강사로 떠오른 개그맨 김영철 씨의 웃음이 있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은 수험생과 청소년, 학부모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대구극동방송 목회자 자문위원장인 대구동신교회 권성수 목사는 참석한 이들에게 위로와 축복을 해 주었다.

한편, 대구극동방송 강흥식 지사장은 "3인 3색 콘서트가 학교생활에 힘들어하는 청소년들과 취업과 진로에 문제를 안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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