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7시쯤 안동시 상아동 한 비닐하우스에서 일을 하던 A(83) 씨가 바닥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B(64)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A씨가 밭일을 위해 이틀 전 비닐하우스에 온 것을 봤다"며 "A씨가 타고 온 오토바이는 같은 자리에 그대로 있는데 A씨가 보이지 않아 하우스 내부를 살펴보니 바닥에 쓰러져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숨진 A씨가 고온의 날씨에 하우스 안에서 일하다 열사병 등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전종훈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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