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영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정향순) 아동 130여 명을 대상으로 경주국민청소년수련원에서 '나로부터, 지금부터, 작은 일부터'라는 주제로 여름캠프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캠프는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돌봄, 학습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영천시 관내 6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캠프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놀이문화 경험과 또래집단 간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잠태 영천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여름캠프가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꿈을 키워 가는데 작지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향순 영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캠프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영천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질 높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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