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전문대 유아교육과 'A'

교육부'교육개발원 평가 "수업'시설 등 교육환경 최적"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2013년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대구경북 전문대학 유아교육과들이 나란히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교육시설 및 교육환경 확인, 수업 실연 평가, 재학생'졸업생 만족도 조사, 교원임용률 조사 결과 종합해 'A'(최우수), 'B'(보통), 'C'(미흡), 'D'(부적합) 등급을 부여했다.

가톨릭상지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유아교육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교과지식, 교수법, 직업인성을 갖춘 유아교사를 양성한 점이 최우수 등급으로 이어졌다. 또한 '몬테소리교사 인증제'를 도입, 학과 특성화를 추구하고, 수업행동분석실 운영 등 시설'기자재 확충으로 최적의 교육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대학 이선숙 유아교육학과장은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가톨릭상지대 유아교육과가 경북북부지역의 유아교육 양성 거점 대학으로서 위상을 더 높이게 됐다"고 했다.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는 51년이라는 전통을 기반으로 교육경영 및 여건, 교육과정, 성과영역 등 모든 평가요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대학 부설 어린이집, 계명유치원을 비롯해 100여 개에 달하는 유아교육기관과 산학협동을 통해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의 유아교사 자질 향상을 위한 교사연수 과정을 개설한 점이 호평받았다.

영진전문대학 유아교육과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협의회가 주관한 전문대학 유아교육과 평가에서 2회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A등급을 차지했다. 장현주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주문식 교육을 도입한 기본-심화-자율과정의 패키지형 교육과정으로 특성화된 유치원 교원을 양성할 것"이라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