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동성 심천시에 대구의료관광을 알리고 의료관광객을 모집할 '대구의료관광홍보관'이 최근 개소했다.
높이 441m의 초고층 빌딩인 KK100 빌딩에 입주한 홍보관은 대구의료관광발전협의회와 중국 심천 의료관광사업체인 헤메라(HEMERA)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대구의료관광을 위한 중국 남부지역의 핵심 구실을 할 예정이다. 심천 홍보관은 중국 귀양, 심양, 청도에 이어 중국 내 4번째 홍보사무소다.
HEMERA는 중국의 전자부품 기업인 다이전자그룹, 롱지나단 전자저항기 유한공사 , 디오바오 전자유한공사 3사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의료관광 전문 법인체로 지난 3월 회장단 3인이 대구를 방문해 대구의료관광발전협의회와 홍보관 설립 및 의료관광사업에 대한 협의와 대구지역 의료기관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또 5월 HEMERA 회장단과 전담 마케팅 인력들이 대구를 다시 찾아 시와 의료관광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건강검진, 성형시술 등 대구의 의료기술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HEMERA 대구의료관광홍보관은 경영진 2명과 관리직 4명,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5명, 마케팅전담 11명으로 총 22명의 전담인력이 상주하면서 대구의료관광을 홍보하고 광저우와 심천 지역의 부유층을 상대로 의료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중국 내 점진적인 네트워크의 확대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현지 에이전시를 추가 발굴하는 한편 홍보사무소를 꾸준히 개소해 대구 인지도 상승 및 대구의료관광객 증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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