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 '열정의 협연'

23일 '영 비르투오소 콘서트'

지휘자 정연호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두 명의 열정 가득한 젊은 예술가가 만나 펼치는 '영 비르투오소 콘서트'가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우아함과 기품이 넘치는 음악으로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번 연주는 작곡가로서 지휘자로서 기대해볼 만한 유망주인 정연호가 지휘를 맡아 베버 '오베론 서곡',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이 연주되고, 한국인 최초로 차이나 인터내셔널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 국제 음악콩쿠르를 석권한 떠오르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협연으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가 연주된다.

6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한 김봄소리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 기악과를 수석 졸업했으며, 현재 금호악기은행 수혜자로 선정되어 현재 쥬세페 과다니니 1794년산 바이올린을 지원받아 사용하고 있다. 지휘자 정연호는 서울대 작곡과 출신으로 2011 서울음악제, 대관령국제음악제에서 자신의 작품을 직접 지휘해 초연한 바 있다. 053)254-8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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