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중학교 축구부가 12일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49회 추계중등축구연맹회장배 축구대회' 2학년 부 화랑그룹 결승 경기에서 완주중학교를 1대0으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동중 축구부는 2009년 오룡대기 3위, 2010~2012년 경북 주말리그 우승, 지난해 13회 탐라기 전국대회 3위, 제48회 추계 한국중학교 축구연맹전 4강 등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했고, 이번에 전국대회 우승으로 축구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김주한 안동중학교 교장은 "폭염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을 지도한 감독, 코치진과 매 경기마다 응원하며 고생하신 학부모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안동중 축구부가 이번 우승을 발판으로 전국 최고의 축구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09년 부임 이후 해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지승현 감독은 "코칭진의 지도에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학부모, 학교장 등에게 감사한다"며 "오는 10월 중순에 열리는 전국 중등부 왕중왕전에 경북대표로 출전해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리겠다"고 전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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