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들이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6일부터 지금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모두 6명이다.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6일 이춘식(64) 전 국회의원이 출마 예상자 가운데 가장 먼저 포항시남구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나섰다.
이 후보는 "18대 국회 활동 경험은 포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지난 대선때는 시민사회통합본부장과 보건위생본부장을 겸임해 박근혜정부를 탄생시킨 것 또한 포항 발전의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박명재(66) 전 행자부장관이 두 번째로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새누리당 공천 경쟁에 가세했다. 박 후보는 "행정의 달인을 넘어 국회와 국정의 중심에서 정치력을 발휘하는 정치의 달인, 지역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새정부의 시대정신인 사회통합과 화합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조재정(51)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도 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포항지역 주민들의 기본 생각이 참신하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는 것으로 안다. 지역주민들의 민심을 충족하는 후보다"고 강조했다.
12일에는 백성기(64) 포스텍 전 총장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뒤 "포항을 세계 초일류 도시로 이끌 변화와 창조의 리더십을 갖춘 자신이 포스텍을 통해 포항의 미래 성장엔진을 찾고 나아가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를 실현시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성석(57) 동국대 겸임교수, 이용운(50) 한의사도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시민들과 힘을 모아 위기에 처한 포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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