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의 '비발디 사계'

9월 3일 바로크 콘서트

수성아트피아의 상주단체인 대구스트링스챔버오케스트라는 9월 3일 오후 7시 30분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과 함께 '바로크 콘서트'를 연다. 지난해 이들은 관객들이 흔히 접할 수 없었던 바로크 음악을 들려주고 바로크 악기를 소개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뉴욕필의 종신 단원이며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을 특별 초청해 바로크 작곡가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비발디의 사계 전곡을 연주한다. 5살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한 오주영은 초등학고 5학년 시절, 미국 미시간주 국제음악캠프 콩쿠르에서 초·중등부 1위를 차지하면서 언론의 첫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1996년 14살의 어린 나이에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 콩쿠르' 최연소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한국인 최초로 '꿈의 오케스트라' 뉴욕 필의 종신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이날 공연에서는 2012년에 이어 이루이사가 연주하는 쳄발로 연주와, 조요한이 들려주는 카운터 테너의 음악 세계, 그리고 강인봉이 연주하는 목관 플루트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일반 2만, 학생 1만원.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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