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주식회사 MP(대표이사 이부형)가 학교 발전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MP는 포항에 본사를 두고 전국적으로 유통업 및 건설업 등을 경영하는 회사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아너소사이어티) 등의 기부 활동과 지역 봉사 등의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은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MP의 포항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 체결의 후속 조치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MP의 업무협약은 지역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사회 환원, 학령인구 감소와 노령화 시대의 평생교육 수요에 대한 종합 사립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등 양 기관의 지역사회 기여에 대한 발전적 협력사업 차원에서 지난 6월 체결됐다.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포항과 경주는 지리적, 역사적으로 매우 가까운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며 "㈜MP의 발전기금으로 시작된 포항지역 평생교육분야에 대한 기여와 양질의 고등교육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기부 목적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포항지역 평생교육과정을 전담하는 인재교육원 부서를 신설, 기존의 포항지역에서 제공하지 않는 차별화된 평생교육과정(위탁교육, 일반과정 등)을 오는 9월에 개설할 예정이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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