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크레용팝 일베 회원 논란…"옥션 회원 집단 탈퇴까지...또 마녀사냥?"

걸그룹 크레용팝(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이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크레용팝은 최근 인터넷 쇼핑몰 옥션의 모델로 발탁되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옥션에서 탈퇴하는 등 옥션 물매 운동을 벌이고 있다.

앞서 크레용팝은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의 황모 대표가 극우성향 커뮤니티사이트인 '일간 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의 회원이라는 의혹이 불거지며 비난을 산바 있다. 크레용팝 멤버들 역시 '노무노무' '절뚝이' 등 일베에서 전 대통령들을 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해 일베 연관성을 의심 받았다.

일베와 관련한 크레용팝의 논란에 소속사 대표 황씨는 크레용팝 홈페이지를 통해 "뭘 노리고, 조장하기 위해 사이트를 활동하고 특정 세력에 치우치고 그럴 여유도 없다. 방송 한 번 나가는 게 소원인 아이들과 저다. 저희가 그냥 미워서 마녀사냥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달게 받겠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면에 좀 더 깊이 있게 행동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크레용팝 걸그룹은 일본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 컨셉을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 휘말려 논란이 되고 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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