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에스티인터네셔날은 캐릭터캐주얼 브랜드 'TWO'ST(투에스티)', 'The HOLIQ(더 홀리크)' 등의 여성의류 브랜드를 제작하는 대구 의류제조업체다.
투에스티인터네셔날의 시작은 주력 브랜드인 '투에스티'다. 전국 백화점 매장 및 대리점 50여개에서 선보이고 있는 투에스티의 성공으로 투에스티인터네셔날은 이노비즈, 벤처기업 등에 선정됐고 여성복과 관련해 5건의 특허 등록을 하고 디자인부설연구소를 두고 있다.
투에스티는 30, 40대를 겨냥,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패션을 지향하는 브랜드다. 투에스티인터네셔널은 지난 3월 대구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열린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패션쇼'에서 오프닝 쇼를 맡아 지역 섬유소재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패션상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투에스티인터네셔널은 2009년 롯데백화점 PB브랜드인 편집매장 '올리브 핫 스텁'을 선보였고, 이 편집매장을 통해 쌓은 노하우로 2012년 영 캐주얼 브랜드 '더 홀리크'로 사업을 확장했다. '더 홀리크'는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20~30대의 오피스 레이디를 겨냥한 브랜드다.
2013 프리뷰인 차이나(Preview In China)에서는 나비를 모티브로 한 나염과 입체 스팽글, 자수 소재의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들에게 호평 받은 바 있다.
2013년 창업 10년째를 맞아 투에스티인터네셔날은 투에스티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올가을 신제품은 기존의 절제된 라인을 유지하면서도 밝은 컬러의 아이템을 늘리고, 현대적이면서도 럭셔리한 감성을 추가해 리뉴얼할 예정이다.
노동훈 대표는 "편집매장 올리브 핫 스텁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이후 더 홀리크까지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까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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