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부동산 회복…미분양 급감·분양가 상승

최근 포항의 부동산 경기가 점차적으로 회복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6월말 미분양 아파트가 7천681가구로 가장 많았으나, 이후 미분양 아파트 시공사들이 분양가를 10~30% 할인 분양하면서 지난달 말에는 미분양 아파트가 599가구로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신규 아파트 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지방 및 중견 건설업체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이는 주택분양시장 활성화로 이어짐에 따라 지역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날 전망이다.

한편 8월 현재 포항 지역에서 시공 중인 아파트는 양덕동 e편한세상 1차 아파트 외 10개 단지 5천683가구며 공사계획 중인 아파트는 오천읍 문덕리 한성아파트 외 4개단지 3천156가구다. 이밖에 우현동 해성디엔씨외 5개 단지 3천57가구가 사업승인 신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