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총장 김석종)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1천734명 중 1천289명(74.3%)을 선발한다.
대구과학대 간호학과와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등 간호'보건계열에서 수시 모집 인원을 지난해보다 상향 조정했다. 4년제 학사학위 승격 인가를 받은 간호학과는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 내외를 포함해 297명까지 선발한다. 또 치위생과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10명의 증원 인가를 받아 110명을 모집한다.
대구과학대는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사업을 바탕으로 한 산학협력체계 구축과 교육역량강화사업 추진으로 실무형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에서 간호학과를 운영 중에 있는 대학(4년제 및 전문대 포함) 중에서 최초로 간호교육 인증평가를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사업'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학생 취업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구과학대는 학생복지 지원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한 50여 개의 다양한 장학프로그램 이외 다목적 인조잔디운동장과 영송실내체육관, 휘트니스센터 등 멀티 학생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600명 수용의 글로벌기숙사를 개관, 기존 기숙사와 더불어 1천100명의 신입생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다. 학생들은 올해 4월 문을 연 중국 대련대학 내 글로벌교육관에서 중국어 어학연수 및 글로벌 현장체험 연수를 할 수 있다.
대구과학대는 31일에 '진로진학'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은 입시전략분석 및 진로 관련 전문가 특강을 들을 수 있으며, 학과별 다양한 체험 및 상담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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