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취업률'장학금'해외연수에서 강점을 자랑하고 있다.
우선 구미대는 교육부 취업률 발표가 시작된 2010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졸업생 1천명 이상 기준)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0년 85.7%, 2011년 83.8%, 2012년 84.7% 등 80% 중반대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구미대는 2012학년도 기준으로 이미 반값등록금을 실현했다. 2012학년도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 지급액은 298만원으로 같은 해 구미대의 평균등록금 564만원에 대비하면 53%에 달한다.
글로벌 경쟁력 또한 큰 강점이다. 2010년부터 방학기간을 '글로벌학기'로 선포하면서 '방학에는 세계로 간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2010년부터 4년간 17개국에 1천여 명의 해외연수생을 파견했고, 외국어 무료특강에도 1천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구미대는 2014학년에 총 1천792명을 모집하며, 이 중 수시 1차모집에서 1천208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는 9월 4일~10월 4일이며 10월 11일 면접을 거쳐 10월 1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설되는 항공정비과를 비롯 군협약학과인 특수건설장비과, 국방화학과, 국방의료과, 헬기정비과 경우 수험생이 면접에 결시하게 되면 불합격 처리할 예정이다.
구미대는 올해 입학정원 30명의 항공정비과를 신설했다. 항공기 정비 및 생산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이 학과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2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졸업 후에는 항공사, 항공기술 군무원, 항공기 생산 및 제작업체, 3사관학교, 경항공기 정비 및 생산업체, 육해공군 항공정비 부사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구미대는 이번 수시모집부터 성적이 아니라 취업에 필요한 소질과 적성으로 선발하는 '비교과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8개학과 212명을 비교과 전형으로 뽑는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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